내 거울은 여기있어요.

여유시간이 너....................무 많다 보니, 고민거리가 뭐냐고 물어보면 고민거리를 뭘로 해야할지 정하는게 고민이다 라고 우스갯소리를 하곤 한다. 고민이 있어야 된다는 소리가 아니라 머리가 텅텅 비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어떤 입자를 가지고라도 좀 채우고 싶은 욕망이.. ㅋ 아주 오랜만에 들고 있다. 그러고서 그 너.................무 많은 시간동안 이생각도 해보고 저생각도 해보고 가끔 한숨도 셔보고 하는데, 거 참 신기한게 나에 대한 생각은 그리 길게 가지 않더라는거다. 가족생각도 나고, 친구생각도 나고, 그냥 이름만 알고 있던 사람이 지나가면서 했던 말을 곱씹어 보기도 하고, 뭐 어쭙잖게 연예인 생각에 얼굴이 붉어지기도 하고.:) 아마도, 나만 그런건 아닐테다 (라고 믿으면 뭐가 좋은고냐;;). 어쩌면 그래서, 그런걸 알게 모르게 의식하고 있어서 다른사람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지도 모르겠다.우리들은. "남들에게 내가 요상하게 보이진 않을까"

내 스스로에게 내가 어떻게 비치는지를 살펴 보기 보다는, 이사람에게 나는 어떤사람으로 보일까에 온 신경을 넣다 보니 자기 만족이 쉽게 될리가 없지. 아름다운 우리 지구;;에 나말고도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 사람들 다 만족시킬라다 보면 ㅎㅎ 불로장생초 드셔야 겠어효
.

내가 이제까지 그래왔는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알고 싶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당신 거울에 나를 비쳐는 보더라도 그게 나라고 믿지는 않을랍니다. 당신 거울이 알고 보니 깨진 거울이면 어째요, 너무 더러워서 잘 안보이는 거울이면 어째요, 오목렌즈로 된 거울이면 어째요. 내 거울 반듯하게 잘 만들어서 나 열심히 살펴봐야지.

이쁜 것 같은데, 주름살이 늘었어 ㅋㅋ






by gomnara | 2010/02/04 21:14 | ˚Eyes open。 | 트랙백

실재.





"어떤 일에 대해 말하지 않으면 그 일은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 우리가 그 일에 말이라는 옷을 입혀야 비로소 그 일이 실재한다." - 오스카 와일드

by gomnara | 2010/01/22 12:28 | ˚Eyes open。 | 트랙백

나는 오늘.

What am I most passionate about in my life today?

What am I proudest of in my life today?

What am I happiest about in my life today?

What is the deepest desire that I would like to express in my life today?

How can I contribute to others in a way that brings me more happiness today?

 

 

생각을 많이 안하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잡념도 많아 지고 머리만 아프고. 직면하기 싫어서 그렇게 둘러댄 같다.

열정이 없을 수가 있나, 이렇게 살아가는데.

꿈이 없을 수가 있나, 내일 며칠인지 확인해 보는데.

그냥 깊은 곳에 무엇이 있는지 제대로 들여다 보려고 하지 않았나보다.

마음에 들지 않은 뭔가가 툭하고 튀어나올까봐.

 

...




by gomnara | 2010/01/19 15:47 | ˚Eyes open。 | 트랙백

죽도록 사랑해.




사랑해.
I love you.
我愛你.
Ich liebe dich.
·
Je t'aime
ti amo
yo amor tu
사랑해 정말
.......



꿈에 MC몽씨랑 박정현씨가 나왔다. 가슴 뭉클하게 죽도록 사랑해를 멋지게 불러주시고 내 잠을 깨우셨다. 들을 때 마다 가슴이 벅차다. 사랑의 기운으로 충만한 아침, 행복하다. http://gomnara.egloos.com/1826117

 * 그나저나, 얼마전엔 꿈에 강동원씨가 나와 업어달라고 하더니, 사춘긴가;; 왜 자꾸 꿈에 연예인이 나오지. ㅎㅎ

by gomnara | 2010/01/12 07:40 | ˚Eyes open。 | 트랙백

우와.





휴대폰인 줄 알았는데, 리모콘이래. 이제 북미도 쌤쏭이 접수했으면 좋겠다. 난 이렇게 발빠른 쌤쏭이 너무 좋다. 일단 반응을 봐야 뭐가 짚히지, 죽으나 사나 통찰력만 강조해가지고는 어떡할꺼야, 다 점쟁이도 아닌데.

게다가 소녀시대라니! 우왕+_+

by gomnara | 2010/01/09 11:39 | ˚Nothing in my way。 | 트랙백

생각하는대로. 진심으로.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세요, 나는 태양신 라(Ra)를 숭배하는 날마다, 고대의 고문 도구 밑에 무릎을 꿇고 의식의 상징으로 피와 살을 먹어야." 학생들은 다들 겁에 질린 표정이었다. 랭던은 어깨를 으쓱였다. "혹시 나와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일요일에 하버드 예배당으로 나와서 십자가 밑에 무릎을 꿇고 성찬식에 참석하도록 해요." 강의실은 여전히 침묵에 싸여 있었다. 랭던은 눈을 찡긋하며 말을 이었다. "친구들, 마음을 여세요. 우리는 모두 우리가 모르는 것을 두려워하게 마련이니까."

두세달 전 TV에서 댄 브라운의 신작이 나왔다는 광고를 보고 서점에 갔었는데, 원서가 너무 크고 두꺼워서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 1-2권 세트로 번역 출판된 우리말버전을 보니 광명이라도 내린 듯 웃음 한가득 머금고 책을 카트에 담았다. (세트로 나오는게 불만일때도 많은데, 원서 보고 나니 괜히 고맙다. 헤헤) 완.전.심심할 때 읽어야지 하고 책장에 고이 모셔두었는데, 에이. 정말 너무 완.전. 심심해서 - 게다가 감기라 침대 밖을 뜨기가 싫어서 - 집어 든다. (거의 2,3일에 한권씩 훅훅 읽어 재끼던 소설과 잠시 헤어져 있다-_-가 오랜만에 재회를 하니 눈깜짝할 사이 책장이 넘어간다. 정말 재미있다. 아아아 재미있다.)

대박.

디지털 포트리스를 제외하고 댄 브라운의 작품은 - 우리나라에 알려진 (별로;;없군) - 모두 읽었는데, 그 중 천사와 악마를 가장 재미있게 보았다~ 는 사실만 기억하고 그 내용은 그닥 머리에 남아 있는게 없다. - 끝에 무슨 헬기가 나왔던 것 같기도 하고 on_ - 이런게 내가 좀 책을 속독하는 (좀 대강;;읽는) 경향이 있어 그런것일텐데. 우왕. 로스트 심벌 정말 정독하고 싶어효. 

 * 책을 읽다 보니, 이렇게 읽으면 또 삽시간에 끝나버릴 것 같아서 잠시 쉬려고 포스팅하는 것임. *


그만의 스펙터클;;함은 여전하지만 이번책은 나에게는 좀 특별한 것 같다. 최근1년 내 관심이 증폭된 모든 것;;들이 여기에 나오고 있어서 옴마나, 이게 왠일이니. 하며 눈을 휘둥그레 뜨고서는 책장을 넘기는 중. (그 모든 것∋양자역학,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 시크릿등등등) 프리메리슨의 비밀 보다는, 캐서린의 연구결과가 정말 궁금하다. 오랜만에 정말 스릴있게 독서하는 것 같아 너무 좋다. 아하하하하하 -0- 내용의 중간중간에 한번씩 던지는 말중에 가슴에 팍팍 와닿는 말들이 '많이'있는데 새해도 되었고하니 그중 가장 의미심장;;하다고 느꼈던 한줄 남겨본다. 볼때마다 기억하고 기억해야지.

'전쟁터로 뛰어들기 전에 죽음의 문제를 곰곰이 묵상하는 지도자들이 많아지면 이 세상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곳이 될 테니까 말이다. '

by gomnara | 2010/01/03 22:08 | ˚Bend and break。 | 트랙백

세상이 모두 교과서.

꿈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편인데, 내용과 상관없이 꿈속에 내가 아는 인물이 나오면 어떤식으로든 연락을 한번 취해보는 버릇이 생겼다. 크게 왕래가 없던 친구가 꿈속에 나와서 메세지를 날려 보았더니. 오마이갓. 어머님께서 많이 위독하셔서 그간 병원에 계셨는데, 이제는 희망이 없어 어머니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 길이라는 답장이 온다. 아 - 해피 뉴이어라고 해줘야 할 타이밍인데 이건 도대체 뭐라고 얘기를 해 주어야 할 지 모르겠더라. 받을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전화를 돌려 보았더니 의외로 담담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 이제까지 너무 울어서 지금은 좀 괜찮다고 씩 웃어대는데, 그냥 너무 허전하다고 씩 웃어대는데 내 목구멍은 왜 막히는건지. 힘내라는 말 밖에는 생각이 나질 않았다. 뭔가 정말 기운이 될 만한 말이 없을까 찰나에 고민을 해 봤지만. 그날 밤, 원인모를 몸살이 나를 엄습해 왔고, 2009년의 마지막날을 초고온 전기장판 위에서 땀을 내며 보내야 했다. (흑 서럽다 ㅠ)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새해 인사를 보내는 중에도 끊임없이 그 친구 생각이 떠나질 않아 코막힘때문에 변조된 목소리-_-로 전화를 했더니, 피곤하지만 꽤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는.. 아직 돌아가시지 않았어, 아직 여기 계셔.

바보. 그런 대답이 어디있냐라고 한소리 해 줬지만, 아유.. 나도 너무 기쁜거다. 흐르고 있는 콧물에 눈물까지 흘러 아주 더럽기 짝이 없는 몰골이 되었지만 정말 너무 기뻤다. 조심스럽게 어떻게 된건지 물어봐도 되냐고 했더니, 자기도 막 영화를 찍은 것 같은 기분이라며 갑자기 흥분;;을 한다. (아무렴 어때, 미치지만 말아라 ㅋ) 어머니께서 말씀을 못하시는 건 물론, 동공도 이미 확장이 되었었다고 한다. 위독하셨지만 그래도 너무 갑작스럽게 진행된 일이라 다들 안타깝고 속상해 했단다. (나라면 의사 멱살을 잡아 뜯었을지도 모르는 일) 그렇게 어머니를 집으로 모시고는 아들 딸, 아버님까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어머님께 하고 싶은 말을 하는데.. 아버님께서는 눈물 범벅이 되었지만 여전히 무뚝뚝하기 짝이 없어 계속 "말좀 해봐, 말좀 해봐" 라고 만 하셨다고 하고, 친구녀석은 (늘 어머니께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못해드려서 아쉬웠다고 했다) 어머니 볼에 입을 맞추면서 사랑한다고 속삭여 드렸단다. 그리고 이 집에 문제거리가 하나 있는데 죽으라고 말 안듣는 막내. 어머님의 약한 손을 살포시 잡고 "엄마, 엄마 말 안듣고 맨날 속상하게 해서 미안. 엄마 나한테 마당에 채소심고 싶다고 했었는데, 내가 귀찮다고 했잖아. 엄마 빨리 일어나서 같이 심자. 내가 제일 좋은 씨로다가 사다 놓을께. 씨도 사러 같이 갈까. 채소도 심고, 또 뭐 하고 싶은데. 엄마 하고 싶은거 다 하자. 내가 같이 할께 엄마. 엄마가 나를 이렇게 건강하게 키워줘서 뭐든지 다 할 수 있다, 진짜 고마워 엄마. 엄마, 빨리 일어나, 채소 심자." 라고 했단다. (이젠 휴지로도 감당이 안된다. 이 구멍들로 나오는 액체들이) 그 순간.


어머님 볼을 타고 한줄기 눈물이 '똑'하고 흘렀다.


대부분의 자기 계발서에는 감사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완전 중요하다며 잉크를 아끼지 않은 것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눈으로 쫓으면 내용을 읽을 땐, 아.. 그렇구나, 그렇지. 이야.. 하며 머리로 이해를 한다. 몸과 마음 모두로 흡수가 되었다고 오해아닌 오해를 하면서. :) 책을 통해서 이런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한번 더 각인 시킬 수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이미 우리는 세상이라는 교과서 안에서 모든 것을 배우고 느끼고, 그래서 실천하는 중인거다.


어머님은 2009년 12월 31일 다시 병원으로 모셔졌고 2010년 1월 1일 의식을 되찾으시고 말씀도 하시기 시작하셨다. 비록 기운이 없으셔서 많은 말씀은 못하시지만, 내가 누군지 아냐고 물어본 친구의 물음에 친구 이름을 부르셨다고 한다.


어머니, 뵌지 너무 오래된 것 같아요. 건강하세요, 꼭. 제가 올해 꼭 맛있는 사탕들고 찾아 뵐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by gomnara | 2010/01/02 12:26 | ˚Eyes open。 | 트랙백

예령이 언어일기

주말 백화점에서..

식품코너에서 아이스크림을 본건지

예령이가 아이스크림을 사달라 졸라되기 시작했다.

 

내가 "예령아, 말 잘 들으면 생각해볼게" 했더니..

"나 말 듣는다. . "나 말 잘들을게"라며 계속 조르는 예령..

이때 아빠가 "말만 하지말고, 행동으로 옮겨!!" 라고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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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령 왈: "행동"

 


 



by gomnara | 2009/11/28 01:15 | ˚Make it go forever。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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